★阿修羅♪ 現在地 HOME > アジア1 > 307.html
 ★阿修羅♪
次へ 前へ
ウリ党議長「民主党との統合、真剣に検討」「連立も統合も門戸開かれている」 −オーマイニュース
http://www.asyura2.com/0505/asia1/msg/307.html
投稿者 kaname 日時 2005 年 5 月 02 日 22:13:43: 3X28X40b0xN.U
 

http://www.ohmynews.com/ArticleView/article_view.asp?menu=c10300&no=224037&rel_no=1&back_url=
문희상 "민주당과의 통합 거론할 시기 됐다"
2일 관훈토론회에서... "김근태·정동영 복귀 부적절"
이민정(wieimmer98) 기자
▲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이 2일 관훈클럽 주최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.
ⓒ2005 오마이뉴스 이종호

[기사보강 : 2일 오후 3시50분]

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은 2일 관훈클럽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"민주당과의 통합을 거론할 시기가 됐다"면서 "진지하게 검토할 것을 희망한다"고 말했다. 이에 따라 당내에서 민주당과의 통합을 둘러싸고 다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질 전망이다.

문 의장은 과반의석 확보 실패에 따른 여당의 대응방안과 관련 "정책공조든 연합이든 합당이든 문호는 열려 있다"면서 "대의명분과 투명한 절차가 확보된다면 언제든지 누구와도 연대할 수 있다"고 밝혔다.

"대선빚, 민주당과 합당하면 해결되는 것 아니냐?"

문 의장은 "사안별로 한나라당·민주노동당·민주당과 연대하겠다"고 덧붙이면서도 유력한 협력 파트너로 민주당을 지목했다. 그는 "대의명분에서 민주당과의 합당은 당연하다"며 "출생이 같기 때문에 가능성이 제일 높다"고 설명했다. 그는 "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도 (두 당이 분리되어) 안타까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"며 "하지만 헤어지는 것보다 재결합이 더 어렵다"고 말했다.

특히 문 의장은 '민주당 대선빚'과 관련해 "합당되면 자동 해결되는 것 아니냐"며 "같이 대통령을 만든 당에서 달라는 데 못 줄 이유는 없다"고 말해 합당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.

이날 토론회에서는 예상대로 4·30 재보선 '참패'의 원인을 묻는 패널들의 질문이 쏟아져 문 의장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.

먼저 문 의장은 "당의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무한책임을 느낀다"며 "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취지에서 오는 6일 상중위원 모두가 선거가 있었던 6곳을 순회하면서 사죄인사를 하고 밤 새워 당의 혁신을 위한 회의를 열겠다"고 밝혔다.

한 패널이 "상향식 공천을 강조하면서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 같다"며 "공천에도 '실용주의 원칙'을 고수한 것이냐"고 캐묻자 문 의장은 "공천 실패 때문에 선거에서 졌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"며 "당헌상 재보선 공천시에는 전략공천을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있다"고 반박했다. 그는 "공천 중에 당의장이 되었고 가능한 한 전 의장이 해놓은 공천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"고 책임론을 피해갔다.

또한 문 의장은 <오마이뉴스>와의 인터뷰에서 "재보선 결과 잘못되면 사퇴하겠다"고 밝힌 것에 대해 "사실이 아닌 보도 때문에 곤혹스럽다"며 사퇴설을 부인했다. 문 의장은 "그만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"라며 "20여만명의 당원들이 당내 선거를 통해 뽑은 당의장을 선거결과 때문에 그만두는 것이 옳으냐"고 반문했다.

"대중성 부족 통감... 정동영·김근태 복귀는 부적절"

문 의장은 "선거운동을 다니면서 대중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느꼈다"며 "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유세를 나왔을 때와는 (유권자들이) 모이는 숫자가 다르더라"고 아쉬움을 나타냈다.

하지만 문 의장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'정동영·김근태 조기복귀론'에 대해 "차기 대권전략을 위해 부적절하다"고 일축했다. 그는 "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참여정부의 성공"이라며 "당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정권 재창출이자 차기 대권주자 관리지만 노무현 정부가 성공하는 것 이상의 전략은 없다"고 못박았다.

문 의장은 "선거 이후 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적은 없다"며 "청와대에서 공식 논평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(노 대통령이 재보선 결과에 대해) 서운해 하실 것"이라고 노 대통령의 심경을 짚었다.

문 의장은 '경북 영천에서 약속한 공약을 이행할 생각이냐'는 질문에 대해 "안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"고 농담이 섞인 답변을 건넨 뒤 "그래도 49% 득표율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킬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지키겠다"고 약속했다.

또한 문 의장은 '관리형 당의장에만 머문다'는 지적에 대해 "많은 의원들이 아직도 나를 '의장'이 아닌 '실장'이라고 부른다"며 "두 정권에 걸쳐 참모형 직책만 맡다보니 관리형 이미지가 굳어진 것"이라고 설명했다.

문 의장은 그러나 "제왕적 대통령 시절을 생각하고 대통령의 집사 역할을 하겠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"며 "상향식 민주주의로 인해 당원협의회 회장들과 당원들이 더 무섭다"고 말했다.

문 의장은 "지난 87년 정치를 다시 시작해서,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모든 꿈을 이룸과 동시에 모든 꿈을 접었다"며 "아등바등 투쟁하며 살 생각이 없다"고 말해 대권도전의 뜻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.

또한 문 의장은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상임위 위원의 조정에 대해 "위원의 수는 여야 합의에 의해 결정했고 처리방법도 국회의 관행에 따른 것"이라며 "큰 무리 없이 정리할 수 있다"고 말했다. 다만 그는 "법사위 같은 상임위의 경우 위원의 숫자를 확보하기 위한 무리한 요구는 들어줄 수 없다"고 선을 그었다.

"조조보다는 의리있는 제갈공명이 좋아"

한일의원연맹의 회장인 문 의장은 한일간 외교갈등에 대해 "한일간 갈등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데 동의할 수 없다"며 "한일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을 때 국회의원을 파견하고 결의문을 채택한 것은 최초였다"고 말했다.

이어 문 의장은 "한일간 물밑교섭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"며 "독도 문제는 영토와 주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가 단호하게 대처한 것은 잘한 일"이라고 평가했다.

문 의장은 노 대통령이 제기한 '동북아균형자론'에 대해 "용어 때문에 생기는 혼선은 없다"며 "한·미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힘의 균형을 잡겠다는 뜻"이라고 설명했다.

이어 문 의장은 "널뛰기를 할 때 중간에서 힘의 밸런스를 맞추는 '깍두기' 같은 존재"라고 강조한 뒤 "전세계 유일대국인 미국의 힘을 무시한 채 어떻게 '깍두기' 노릇을 하겠냐"고 말했다.

문 의장은 "조조는 난세에 능하고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런 인물은 싫다"며 "의리가 있고 끝까지 나라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제갈공명 같은 사람이 좋다"고 말했다.

 次へ  前へ

  拍手はせず、拍手一覧を見る

▲このページのTOPへ       HOME > アジア1掲示板



  拍手はせず、拍手一覧を見る


★登録無しでコメント可能。今すぐ反映 通常 |動画・ツイッター等 |htmltag可(熟練者向)
タグCheck |タグに'だけを使っている場合のcheck |checkしない)(各説明

←ペンネーム新規登録ならチェック)
↓ペンネーム(2023/11/26から必須)

↓パスワード(ペンネームに必須)

(ペンネームとパスワードは初回使用で記録、次回以降にチェック。パスワードはメモすべし。)
↓画像認証
( 上画像文字を入力)
ルール確認&失敗対策
画像の URL (任意):
投稿コメント全ログ  コメント即時配信  スレ建て依頼  削除コメント確認方法
★阿修羅♪ http://www.asyura2.com/  since 1995
 題名には必ず「阿修羅さんへ」と記述してください。
掲示板,MLを含むこのサイトすべての
一切の引用、転載、リンクを許可いたします。確認メールは不要です。
引用元リンクを表示してください。